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작업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소견자들의 증상부위에 따른 결근ㆍ조퇴 현황과 관련요인

Current Status of Sickness Absences and Early Leaves from Work among Workers with Work-related Musculoskeletal Symptoms in Each Body Part, and Relevant Factors

목적: 작업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소견자들의 증상 신체부위에 따른 결근ㆍ조퇴 현황과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사업장 보건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지역 116개 사업장, 4,97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대상자들 중에서 신체부위별로 NIOSH 기준에 해당되는 작업 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소견자를 선별하여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 결근ㆍ조퇴 여부, 사회 일반적 특성, 작업관련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 증상 유소견자들의 신체 부위별 결근ㆍ조퇴율은 허리에서 가장 높았고(14.9%), 대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생산직이 사무직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부위별로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각각 보정하였을 때, 통증강도가 높은 군의 결근ㆍ조퇴에 대한 교차비(OR)는 각각 목(4.361), 어깨(4.008), 허리(2.956), 팔/손목(3.151), 다리/발(3.093)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작업관련 근골격계 증상 유소견자들의 증상 신체부위에 따른 결근ㆍ조퇴율은 허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체로 통증의 강도가 결근ㆍ조퇴율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낮은 강도에서도 결근ㆍ조퇴율이 높은 허리 부위는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