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석면에 장기간 노출된 퇴직한 수리조선업 근로자의 폐영상

Imaging Findings among Retired Workers Who Were Long-term Exposed to Asbestos -Lung and Pleural Diseases Prevalence on Chest Radiograph and HRCT-

목적: 장기간 석면에 노출되었던 퇴직한 조선소 근로자에서 단순흉부촬영과 고해상 CT소견 및 그 유병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수리조선소에서 배관공 또는 영선반에서 근무한 후 퇴직한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전면 및 측면 단순흉부촬영과 고해상 CT를 시행하였다. 이들은 모두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단열재 사용 작업 중에 석면에 노출되었다. 결과: 단순흉부촬영에서 총 18례 중 12례(66.7%)에서 흉막병변이 관찰되었다. 흉막플라크의 위치는 횡격막 단독으로 비후된 경우가 5례로 가장 많았으며, 외측흉벽 흉막플라크의 두께는 a가 3례, b가 1례에서 보였고, 길이는 1이 4례, 2가 1례에서 보였다. 흉막플라크를 가진 12례 중 2례는 미만성 흉막비후를 동시에 보였다. 흉막플라크의 석회화는 횡격막에서만 4례 관찰되었다. 석면과 관련된 폐실질병변이 의심되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고해상 CT에서는 16례(88.9%)에서 흉막비후가 관찰되었으며, 위치는 척추 주위 13례, 횡격막 11례 등이었다. 동반된 석회화는 7례에서 보였다. 두께는 1 ㎜부터 1㎝까지 이었고, 길이는 2 ㎝부터 47 ㎝ 이상까지 매우 다양하였다. 3명(16.7%)에서 흉막비후 근처의 하폐 기저부에 흉막하 곡선이 나타나는 석면폐증의 초기 소견이보였다. 결론: 장기간 석면에 노출된 근로자의 석면 관련 흉막병변의 유병률이 매우 높아 장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cing elit, sed do eiusmod tempor incididunt ut labore et dolore magna aliqua. Ut enim ad minim veniam, quis nostrud exercitation ullamco laboris nisi ut aliquip ex ea commodo consequat.

대한직업환경의학회에서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화요런천세미나 강의동영상 중 강사가 공개를 동의해주신 경우 <교육동영상>에 업로드하였습니다.

학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