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경상도 지역 제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EAPs 관련 욕구를 알아보고, 앞으로 기업에서제공해야 하는 EAPs 서비스의 내용을 알아보고자 실시 되었다. 방법: 경상도 지역 제조업 사업장에 근무하는 55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EAPs 관련 욕구를 살펴보기 위해서 직장인용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결과: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문제 중 ‘직무스트레스 문제 및 예방 관리’, ‘정신건강ㆍ일상관련 스트레스 관리’, ‘신체단련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인 보호 서비스’, ‘실직ㆍ퇴직 관련 고충 상담’, ‘여가 비용 지원’, ‘여가 시간 확충’등은 근로자들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문제와 향후 제공받기를 원하는 서비스로 동시에 지적을 받았다. 직무스트레스나 정신건강 문제는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났으며, 신체 건강 증진, 여가 비용 및 여가 시간 확보는 근로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나타났다. 결론: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문제가 기업에서 업무 성과나 생산성의 저하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초보적인 수준이긴 하지만 EAPs를 제공하는 기업이 생겨났다. 그러나 아직 시작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으로 근로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해보고, 근로자들이 제공받기를 원하는 EAPs 서비스를 알아봄으로써 앞으로 기업이 EAPs를 제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Objective: Employee Assistance Programs have recently been introduced to Korea as a potential solution to relieve workers’s stress and improve their mental health.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needs of EAPs among manufacturing industry workers in Gyeongsang-do Korea. Methods: Responses to structured survey questionnaires were received from 556 workers at 7 mediumsized manufacturing factories. Results: Among the 556 workers who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Prevention & management of work stress’, ‘Mental health & management of daily life stress’, ‘Physical exercise health promotion program’. ‘Elderly care’, ‘Outplacement’, ‘Financial support for leisure activities’, and ‘Ensuring leisure time’were raised as the main issues and services that they expected to be provided by the company. Conclusion: EAPs have recently been introduced in Korean companies. The study results will be helpful to clarify the needs of individual Korean workers and to determine what EAP services should b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