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작업관련 근골격계 목 증상과 물리적 위험요인의 양-반응관계 (2년간 추적 연구)

Dose-Response Relationships between Work-Related Musculoskeletal Neck Symptomand Physical Risk Factors (2 year follow-up study)

목적: 본 연구는 작업관련 근골격계 목 증상과 직업적 위험요인의 연관성을 전향적으로 살펴보고, 물리적 위험요인에 따른 목 증상의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금속산업의 4개회사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기초조사에서 일반적 특성, 정신사회적 위험요인, 물리적 위험요인과 작업관련 근골격계 목 증상에 대한 설문을 하였다. 추적조사(2년 후)에서 목 증상에 대한 설문을 하여 기초조사와 추적조사에서 목 증상을 호소하였거나, 기초조사에서 목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고 추적조사에서 목 증상을 호소한 대상자를 환례군으로 하여 물리적 위험요인의 교차비를 추정하였다. 그리고 추적조사에서 작업변화가 없었던 대상자만으로 추가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251명의 코호트 중 199명(79.3%)의 자료가 분석되었고, 199명 중71명(35.7%)이 환례군으로 분류되었다. 반복, 들기, 밀기/당기기 작업, 목/어깨를 굽히는 자세, 손/손목을 굽히는 자세, 몸통을 굽히는 자세, 신체압박, 유인작업에서 혼란변수를 보정한 물리적 위험요인의 교차비와 작업변화가 없었던 대상자의 교차비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반복, 들기, 밀기/당기기 작업의 노출시간, 작업 자세, 신체압박 및 유인작업에 대한 노출시간이 증가할수록 작업관련 근골격계 목 증상의 위험은 더 증가하였다. 결론: 일부 물리적 위험요인의 노출시간은 용량-반응적으로 작업관련 근골격계 목 증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