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담뱃잎농부병 환자의 요중 코티닌 농도

Urinary Cotinine Concentrations of Cases with Green Tobacco Sickness

목적: GTS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요중코티닌 농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여 GTS의 객관적인 진단을 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담배수확과 관련하여 GTS로 추정되는 담배 재배농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10명에 대하여 설문조사와 요중 코티닌 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내원자 중 환자군과 지역, 연령 및 성별이 비슷한 10명을 대조군으로 요중 코티닌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요중 코티닌 농도는 기하평균과 기하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요중 코티닌 농도의 유의성은 한글 SPSS 10.0의 Mann-Whitney 검사를 이용하였다. 결과: 환자군의 성별 분포는 남자 3명(70.0%), 여자 7명(30.0%)이었고, 연령별로는 40대가 5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일별 분포는 첫 환자는 7월 17일에, 마지막 환자는 8월 1일에 발생하였다. 시간대별 분포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5명(50.0%), 일몰 후에 5명(50.0%)이었다. 호소한 증상별 분포는 오심 10명(100.0%), 어지러움 9명(90.0%), 무력감 8명(80.0%), 두통 7명(70.0%), 불면증 6명(60.0%) 등이었다. 작업 시작후 증상 발현까지 시간은 중앙값이 4.3시간(최소2.5시간, 최대 11시간)이었다. 요중 코티닌 농도는 기하평균이 환자군에서 497.6±2.5 ng/㎖(최소: 73.1, 최대: 2,574.3)으로 대조군의 32.7±1.8 ng/㎖(최소: 13.3, 최대: 76.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비흡연자의 요중 코티닌 농도는 기하평균이 환자군 366.1±2.2 ng/㎖ (최소; 73.1, 최대; 856.0), 대조군 29.7±1.7 ng/㎖(최소; 13.3, 최대; 76.9)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 결론: 우리나라의 담배 재배농에 대하여 GTS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하여 작업 전·후 또는 담뱃잎을 수확하는 시기와 수확하지 않는 시기의 소변 내코티닌의 시계열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GTS를 홍보하고 예방법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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