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이주 노동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증상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Musculoskeletal Symptoms in Migrant Workers

목적: 경기지역에 있는 일부 이주노동자 센터를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증상을 평가하고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경기지역 9개 이주노동자 센터에 방문한 502명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구조화 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조사항목은 사회 인구학적 및 작업관련 요인, 건강행태, 과거력, 직무스트레스, 근골격계 증상 이었으며, 직무스트레스는 8개 하위항목이 포함된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26)를 사용하였다. 근골격계 증상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지침(KOSHA Code H-30-2003)을 사용하였다. 분석은 근골격계 증상과 유의한 관련 요인을 단변량 분석을 통해 파악한 후, 전체 대상을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이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 유무에 대해 다중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여 그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연구대상 전체의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은 35.1%이었고, 과거질병력만이 근골격계 증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성별, 나이, 국적, 체류자격, 과거 질병력으로 보정을 하여 다변량 분석을 한 결과, 물리환경(OR 1.62, 95% CI=1.03~2.54), 직무요구(OR 2.43, 95% CI=1.46~4.03), 직무불안정(OR 1.59, 95% CI=1.03-2.47), 직장문화(OR 2.30, 95% CI=1.27~4.19)가 근골격계 증상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결론: 경기지역 일부 이주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증상과 직무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평가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하부 영역 중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불안정, 직장문화 영역에서 근골격계 증상과 높은 관련성을 보여, 효율적인 이주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이에 대한 중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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