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사무직과 생산직 근로자에서 뇌ㆍ심혈관계의 질병의 예측 인자로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 및 죽종 형성 유무를 통하여 근무부서에 의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대구 근교 소재 농기구 제조 공장의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 20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 및 설문조사와 임상검사를 실시하였다. 이 중 설문조사에 결측치가 있는 8명을 제외하고 193(96.0%)명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다중 선형 회귀분석 및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생산직 근로자가 사무직 근로자에 비해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더 두껍게 측정되었으며 죽종 또한 더 많은 비율로 관찰되었다. 관련변수를 보정 후 경동맥 내중막 두께에는 연령, 근무 근무부서, 고혈압, 당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고 죽종 형성에는 연령, 고혈압, 총콜레스테롤, 과량음주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결론: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생산직에서 사무직에 비해 두께가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무부서가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근무부서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뇌ㆍ심혈관계 질병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of work departments, carotid IMT, and plaque formation as predictors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white-collar and blue-collar workers Method: A total of 201 workers from a metal agricultural equipment manufacturing plant near Daegu were administered questionnaires to obtain information on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their work-related factors. In addition, the workers were given a clinical examination, which included a carotid artery ultrasonography. In total, 193 (96.0%) of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and analyzed for this stud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on the data for analysis. Result: Blue-collar workers had thicker carotid artery IMT when compared to white-collar workers. After adjustment, the carotid IMT was affected by age, working department, hypertension, and diabetes; plaque formation was affected by age, hypertension, total cholesterol, and excessive drinking.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carotid IMT is associated with working department. Therefore, we need to examine the effect that occupational health services has on cardiovascular disease,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