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소규모 사업장의 근막통증증후군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막통증증후군의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근로자 스스로 실시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중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39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증상 유소견자를 선별하고, 선별된 대상자들을 진찰하여 근막통증증후군을 진단하였다. 목과 어깨 부위의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 119명 중 어깨 부위의 다른 근골격계질환이 동반된 환자 11명을 제외한 108명에게 6주 동안의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였다. 치료 전후의 통증 정도를 VAS를 이용해 파악하였고,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순응도를 치료 3주와 치료 후에 평가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자 393명 중 목과 어깨 부위의 근막통증증후군은 119명이었으며,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108명의 환자들은 운동 전에 비해 운동 후 통증 지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운동치료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순응도와 초과근무 여부로 나타났다. 결론: 이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중소규모 사업장의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가 처방된 운동 프로그램의 내용을 잘 실시하고, 초과근무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effect of a stretching exercise on myofascial pain syndrome patients that work in small and medium-sized industry. Methods: Questionnaires surveys including general characteristics, work-related characteristics, and musculoskeletal symptoms on neck and shoulder area was administered to 393 subjects who worked in small and medium sized industries. Symptomatic workers were examined to identify whether they had myofascial pain syndrome (MPS). Of the 393 subjects, 108 MPS patients performed 6 weeks stretching exercise program. Intensity of pain was estimated with visual analogue scales (VAS). All patients were interviewed to estimate their compliance to stretching exercise program. Results: Of the 393 workers, 119 workers were diagnosed with MPS of the neck and shoulder. Postexercise VAS was significantly reduced compared to pre-exercise VAS (p<0.05). High compliance patients to stretching exercise were more effective to exercise therapy (OR 2.89, 95% CI 1.19~7.04), and overtime workers were less effective to exercise therapy (OR 0.41, 95% CI 0.17~0.95). Conclusion: The Stretching exercise program was identified to be effective in MPS patients in small and medium-sized industries. It is recommended that workers with MPS in small and medium-sized industries practice a well-designed stretching exercise program, and avoid overtime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