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근골격계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서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근골격계증상과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이 어떤 연관성을 보이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남성 일용직 건설직 근로자 4,1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8가지 설문항목에 대해 완전하게 기재하지 못한 근로자와 과거에 목, 어깨, 팔꿈치/손목/손, 허리, 다리/무릎에 외상을 입은 근로자를 제외한 1,8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의 종류와 원인, 결근 일수를 조사하였다. 근골격계증상 유무, 근골격계 증상 정도와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 발생과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여 그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의 원인으로는 전도(미끄러짐)가 28명(20.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충돌(부딪힘)이 26명(18.6%)을 차지했다.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의 유형은 염좌/탈구/인대손상이 46명(32.9%)으로 가장 많았고, 개방성 손상 28명(20.0%), 골절이 20명(14.3%)순이었다. 결근일수는 1일인 군이 94명(67.1%)이었으며, 2일 이상 7일 이하인 군은 19명(13.6%), 8일 이상 30일 이하인 군이 15명(10.7%), 30일을 초과하는 군이 12명(8.2%)이었다. 연령, 음주량, 운동, 주당 근무시간, 고용기간을 보정후 로지스틱회귀분석결과 근골격계 증상이 있는 군에서 1.73배(95% CI=1.21~2.47), 경증의 근골격계 통증 군이 1.00배(95% CI=0.52~2.04), 중등도의 통증 군이 1.82배(95% CI=1.18~2.81), 중증의 통증 군에서 2.57배(95% CI=1.43~4.63)로 경증의 근골격계 통증을 제외하고 근골격계 증상이 있는 군과 중등도 및 중증 이상의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군에서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 유병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결론: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들에서 근골격계 증상이 있을수록, 증상 정도가 심각할수록 비치명적 업무상 손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법 및 규정의 보완과 근골격계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relationship betwee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nonfatal injuries in construction workers. Methods: This was a cross-sectional study involving 1,836 male construction workers in petrochemical plants in Korea. For this study, a structured self-reported questionnaire(KOSHA CODE H-30-2003) was used. Musculoskeletal symptoms were defined as symptoms that affect the operation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 for longer than one week or a frequency of more than once per month.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non-fatal occupatioanl injuries, multiple logisticregressions were used after adjusting for age, exercise, smoking status, alcohol consumption, work time, work duration, and income. Results: A total of 140 workers were involved in non-fatal injuries cases, representing 7.6% prevalence. After adjusting for confounding variables,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e group with musculoskeletal symptoms(OR 1.73 95% CI:1.21~2.47) and intensity criteria of musculoskeletal symptoms as related to ‘moderate’ criteria(OR 1.82 95% CI:1.18~2.81) or ‘severe’ criteria(OR 2.57 95% CI:1.43~4.63). This identified group was more likely to experience non-fatal occupational injuries. However, a ‘mild’ criteria(OR 1.00 95% CI:0.51~1.99) was not associated with non-fatal occupational injuries. Conclusions: The results indicated a possible association betwee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nonfatal injuries. Hence, strengthening of laws and regulations, effective ergonomic programs and training is necessary to prevent musculoskeletal sympt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