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40ㆍ50대 일부 남성근로자의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유병실태와 위험요인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Osteopenia and Osteoporosis in 40-59 year-old male workers

목적: 최근 국내에서도 골다공증과 관련된 생활양식의 규명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남성골다공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40, 50대 남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유병률을 파악하고,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관련 위험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는 40, 50대 남성 근로자 2,073명을 대상으로 2004년 3월~7월 기간동안 생활습관을 파악하기 위하여 자기기입식 전산입력 방식으로 최종학력, 흡연여부, 음주여부, 신체활동 횟수를 조사하였고, 골밀도검사, 체성분검사(체지방률, 허리-엉덩이둘레 비), 신체계측(신장, 체중)을 시행하였고, 골밀도 검사는 Osteosys사의 EXE-3000을 이용하여 종골부위를 측정하였고, 체지방률, 허리-엉덩이 둘레비는 Biospace사의 Inbody 3.0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관련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의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유병률은 22.8%와 3.0%이었으며,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관련요인으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흡연자이거나 과거흡연자일 경우, 체질량지수가 25 ㎏/㎡ 미만일 경우, 30분 이상 신체활동 횟수가 주 3회 미만일 경우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결론: 성인 남성 40, 50대의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높은 편이었으며,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으로 이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금연, 활발한 신체활동을 촉진하여 골밀도를 개선시키는 생활습관으로의 변화를 권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