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합성수지 반제품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반응성 기도과민 증후군

A Case of Reactive Airways Dysfunction Syndrome in a Synthetic Resin Manufacture Factory

배경: 직업성 천식 감시체계의 활성으로 국내 직업성 천식의 보고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직업성 천식의 약 5~18%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반응성 기도과민 증후군의 보고는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합성수지 반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반응성 기도과민 증후군 사례를 발견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평소 건강하던 61세 남자 환자는 40세 때인 1987년부터 약 20년 간 합성수지 반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에서 배합작업을 하였다. 2007년 8월 PVC(polyvinyl chloride), DEHP (di-(2-ethylhexyl) phthalate), dibutyl tin maleate, epoxidized soybean oil 등의 원료를 혼합하는 기계의 가열로 작업장 내 연기가 자욱하게 된 사고가 발생한 직후 환자는 기침, 콧물,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을 보였다. 폐기능 검사에서는 FEV₁ 1.63 L(50%), FVC 3.81 L(82%), FEV₁/FVC 43% 소견을 보였으며, 기관지 확장제 투여후 FEV₁은 1.80 L로 투여 전에 비해 170 ㎖, 10.4% 증가하였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기관지 확장제를 포함한 치료 시행 7개월 후에는 FEV₁ 3.21 L(99.3%), FVC 6.56 L(143.5%)로 회복되었으며,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결론: 혼합기 가열로 인해 발생한 원료물질 자체 또는 이들의 열분해산물에 고농도로 노출되면서 RADS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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