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적 건강수준과 프리젠티즘 및 결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Job Stress, Psychosocial Well-being and Presenteeism, Absenteeism : Focusing on Railroad Workers

목적: 철도 근로자들의 프리젠티즘과 결근의 실태를 알아보고,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프리젠티즘과 결근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단면연구로서 철도 근로자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인적 및 업무관련 특성과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에 의한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적 건강측정도구(PWI)를 이용한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을 측정하였으며, WPAI-GH를 이용하여 지난 1주일간의 프리젠티즘과 1년간의 결근에 대해 조사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적 건강수준 그리고 일반 및 직무관련 특성에 따라 프리젠티즘과 결근이 발생할 교차비를 구하였다. 결과: 조사대상의 52.0%에서 프리젠티즘을, 22.0%에서 결근을 경험하였다. 철도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프리젠티즘과 결근을 종속변수로 한 다변량 분석결과,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하여 가장 높은 집단에서 프리젠티즘을 경험할 교차비는 3.56(95% CI 1.48~8.54)으로,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에 따라서는 정상군에 비해 고위험 스트레스군에서 교차비가 3.20(95% CI 1.94~5.26)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결근 사이에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결근은 약한 관련성을 보였다. 결론: 철도 근로자들은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며,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프리젠티즘이 높게 나타나므로, 이를 줄여 철도 안전과 근로자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