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일 지역 농업인의 근력강화운동이 정신사회 및 신체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on Psychosocial and Physical Status in Farmers

목적: 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여 심리상태와 신체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밝힘으로써 농작업과 관련된 향후 치료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의 참여 경험이 없는 농작업 종사자 28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 3회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여 4주 이상 규칙적으로 참여한 대상자의 정신사회적 수준(자아존중감,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신체적 수준(장악력, 민첩성, 동ㆍ정적 균형능력, 근지구력), 요통 수준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근력강화운동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은 운동전에 비하여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장악력, 민첩성, 동ㆍ정적 균형능력은 운동 후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요통수준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농업인에게 근력강화운동의 적용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신체능력을 향상시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적합한 치료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요통 수준을 감소시키는데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