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일부 VDT작업 사무직 근로자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신체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증상의 차이

The Differences the Relationship According to Body Part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Self-reported Musculoskeletal Disorder Symptoms as Seen in Surveys of Public Office Workers Using VDT

목적: 컴퓨터 작업을 수행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호소하는 목, 어깨, 팔꿈치, 손부위의 근골격계질환 증상과 직무스트레스와 관련성을 파악하고, 신체부위별로 관련성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8월부터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개 지역 529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인구학적인 요인, 직무관련 요인, 직무스트레스 (KOSS), 컴퓨터 신체부담 작업정도와 근골격계질환 증상을 조사를 위해 Nordic 근골격계증상 설문, Quick DASH, Northwick Park 목통증 설문지 및 CES-D로 구성되어 있다. 신체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증상과 직무스트레스와 관련성 규명하기 위해 인구학적요인, 직무요인, 신체부담 정도와 우울증을 추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각각 제시하였다. 결과: Nordic 근골격계 증상 설문도구에서 지난 1주일 간 증상이 있었고, VAS 10점 척도에서 통증정도가 5점 이상인 경우를 증상군으로 하였을 때, 목통증 군은 낮은 직무스트레스군(1~2사분위)에 비해 높은 직무스트레스군(4사분위)에서 성, 연령, 근무시간, 근무경력, 신체적 부담, 우울증을 보정한 교차비가 2.92 (95% CI 1.76~4.84)이었다. 어깨 증상군은 1.96 (95% CI 1.18~3.24), 팔꿈치 증상군은 0.55 (95% CI 0.21~1.43), 손 증상군은 1.71 (95% CI 0.99~2.95) 이었다. Northwick Park 목통증 설문도구, Quick DASH에서 100점 척도 중 10점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증상군으로 하였을 때, 목증상 군은 기준 직무스트레스군(1~2사분위)에 비해 높은 직무스트레스군(4사분위)의 보정된 교차비가 2.73 (95% CI 1.66~4.49)이었고, 상지 증상군은 2.18 (95% CI 1.29~3.68)이었다. 결론: 목과 어깨 증상은 직무스트레스와 뚜렷한 관련성을 보인 반면, 팔꿈치, 손의 통증은 관련성이 낮거나 모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