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일부 제조업 근로자의 노동능력과 직무스트레스 요인 간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Ability and Job Stress Factors in Manufacturing Industries

목적: 이번 연구는 일부 제조업체에서 종사하는 작업자의 노동능력과 직무 스트레스 요인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1월까지 6개월에 걸쳐 3곳의 제조업체에서 종사하는 작업자 705명의 설문결과를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그리고 작업관련 특성을 조사하였다. 노동능력과 직무스트레스 요인은 각각 노동능력지수(Work Ability Index) 체크리스트와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평가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의 표준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나이, 교대제 유무, 고용형태, 운동 상태 등의 변수를 보정 후에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요인은 노동능력지수와 관련이 있었다. 직무스트레스 8개의 각 세부요인들 중 직무요구, 관계갈등,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직무스트레스 총점수 영역에서 유의한 비차비를 보였고, 개별 사업장 분석에서는 사업장 Ⅱ에서는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보상부적절 영역에서 유의한 비차비를 보였다. 사업장 Ⅲ에서는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총 점수 영역에서 유의한 비차비를 보였다. 결론: 일부 제조업체에서 종사하는 작업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들은 노동능력지수와 관련이 있었다.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노동능력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