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일개 대학 병원에서 간호사의 근무 부서와 폐결핵 발생과의 관계 : 후향적 코호트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Hospital Departments and Risk of Developing Tuberculosis among Nurses Working at a University Hospitalin Korea: Retrospective Cohort Study

목적: 일개 대학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집단에서의 근무부서별 결핵발생의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병원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2000년부터2007년 까지, 총 351명의 간호사에 대하여 2010년 10월까지의 결핵 발생을 추적 조사 하였다. 또한, 간호사를 근무 부서에 따라 결핵노출 고위험부서와 결핵노출 저위험부서로 나누어 발생률 차이를 비교하여 보았다. 부서별 차이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는 Cox의 비례위험 모형을 이용하여, 결핵에 대한 비교위험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총 2001인년 동안 7건의 결핵이 발생되었고, 5건은 결핵노출 고위험부서에서 나머지 2건은 결핵노출 저위험부서에서 발생하였다. 결핵노출 저위험부서에 대한 결핵노출 고위험부서의 결핵 비교위험도는 6.52(95%신뢰구간, 1.26~33.6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으나, 본 연구는 간호사 중 결핵노출 고위험부서 근무자는 직업적으로 타 부서에 비해 결핵발생위험이 높아, 직업환경의학적 관심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