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일개 대학병원 간호사의 주사침 상해 현황과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직무스트레스와 주사침 상해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인천소재 일개 대학병원 간호사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에 응한 320명(수거율:67.2%) 중 부실한 응답을 한 24명과 주사침에 노출되는 작업을 하지 않는 40명을 제외한 256명(최초 설문대상의 53.8%)을 최종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단변량 분석을 통해 개인적 특성, 근무 특성, 수면의 질,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주사침 상해율을 구했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비차비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여 직무스트레스와 주사침 상해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최종분석대상자 256명 중 지난 1년간 주사침 상해(날카로운 기구에 의한 상해 포함)를 경험한 간호사가 165명으로 64.5%의 주사침 상해율을 보였다. 나이, 결혼여부, 근속기간, 주사작업 빈도를 보정한 후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직무 자율성이 높은 군에서 0.51의 비차비(95% C.I.=0.27-0.97)를 보였으며 직무 요구도는 유의하지 않았다. 직무 긴장 모델로 얻어진 고긴장 집단에서 2.57의 비차비(95% C.I.=1.13-5.83)를 보였다. 결론: 직무 자율성이 낮은 간호사가 주사침 상해를 더 많이 경험하였으며 고긴장 집단에서 저긴장 집단에 비해 주사침 상해를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간호사의 주사침 상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서는 직무스트레스의 관리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This cross-sectional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needlestick injury the nurses at a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Korea. Method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476 nurses, of which 320 (67.2%) questionnaires were returned and 256 (53.8%) were regarded as being reliable data for analyses. We estimated the relation of job stress to needlestick injury using univariate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sults: One hundred sixty-five nurses (64.5%) had suffered at least one needlestick injury (included sharp injuries) during the previous year. After adjusting for potential confounders, we found that the high job control group was less likely than the other group to experience needlestick injury (OR=0.51, 95% CI=0.27-0.97). Job demand and social support, however, were unrelated to needlestick injury. The high job strain group was more likely to experience needlestick injury (OR=2.57, CI=1.13-5.83) than the low job strain group. Conclusions: Our results tend to suggest that nurses who were in the low job control or high job strain status were more likely to suffer a high rate of needlestick in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