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고용의 질이 높은 일개 공기업 근로자들에게서 직업성 근골격계 증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경북지역에 위치한 일개 공기업 근로자 5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사업장을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를 알린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 직접 기입법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 수면의 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수준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근골격계 증상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적, 물리적 및 심리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직업성 근골격계증상 유증상자는 187명(34.4%)이었다. 근골격계 증상의 위험인자는 단변량 분석에서 일반적 특성 중 성별과 나이, 흡연, 수면의 질 지수가 유의했고 직업적 특성 중에는 부자연스러운 자세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유의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연관성이 확인 되었거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실시한 다변량 분석결과 성별(OR=2.858, 95% CI=1.701~4.801), 부자연스러운 자세 (OR=2.386, 95% CI=1.308~4.354),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고위험군 (OR=4.051, 95% CI=1.336~12.282), 수면의 질(OR=1.672, 95% CI=1.052~2.660)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개 공기업 근로자에서 근골격계 증상의 유병률은 낮았으나 사회심리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증상과 관련을 보였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occupational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musculoskeletal symptoms in public workers. Methods: In November 2010, 544 participants anwered a survey that included questions on the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job-related factors, health-related behaviors, and psychosocial stress. We measured the relationship of risk factors to musculoskeletal symptoms using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fter adjusting for general characteristics, factors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musculoskeletal symptoms were gender (OR=2.858, 95% CI=1.701~4.801), unnatural posture (OR=2.386, 95% CI=1.308~4.354), psychosocial stress (OR=4.051, 95% CI=1.336~12.282) and sleep quality (OR=1.672, 95% CI=1.052~2.660). Conclusion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sychosocial stress levels and physical environment (especially in professions requiring an unnatural posture) are related to musculoskeletal symptoms in public 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