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사무직 근로자에서 직무스트레스 및 VDT작업과 목ㆍ어깨 근골격계 증상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Job-Stress and VDT Work, and Musculoskeletal Symptoms of Neck and Shoulder Among White-Collar Workers

목적: 사무직 근로자에서 호발하는 목ㆍ어깨 근골격계 증상과 VDT 작업 및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인천지역 122개 중소규모 사업장의 사무직 근로자 중 외상 및 과거 질환력이 없으며, 실제적인 업무내용이 사무직인 179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일반적 특성, 업무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JQC), 근골격계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 특성 및 작업관련 특성의 영향을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직무요구도 및 직무긴장과 VDT 작업의 근골격계 증상에 대한 영향을 비교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의 목ㆍ어깨 증상 유병률은 전체적으로 24.3%이었다. 일반적 특성 및 작업관련 특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 목ㆍ어깨 근골격계 증상에 대한 직무요구도의 유병률 교차비(high/low)는 1.56(95% confidence interval 1.12~2.17)이었으며, 직무긴장의 유병률 교차비(high strain/low strain)는 1.72(1.07-2.79)이었다. 그러나 집중적인 VDT 작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직무요구도와 직무긴장은 VDT 작업의 영향을 보정하고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결론: VDT 작업자뿐만 아니라 VDT 작업을 하지 않는 일반 사무직 근로자 또한 근골격계질환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VDT 작업뿐만 아니라 직무스트레스요인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