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베트남 참전군인의 사망양상

Mortality Patterns among Korean Vietnam Veterans

목적 : 우리나라 베트남 참전군인의 사망률을 같은 연령대의 우리나라 남자전체인구 사망률과 비교하여 베트남 참전이 참전군인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를 통하여 고엽제노출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살펴본다. 방법 : 185,760명의 베트남 참전군인에 대해 1992년 1 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 사망여부를 추적하였다. 사망추적은 통계청의 사망통계자료를 이용하였다. 사망원인 분류는 통계청의 일반사망 19개 장 분류와 요약 분류 103개 항목을 기본으로 하였다. 참전군인의 보통사망률과 연령조정사망률, 표준화사망비와 사망비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1992-2005년 우리나라 36-83세 남자인구를 표준인구로 하였다. 결과 : 참전군인의 사망의 모든 원인의 보통 사망률은 10만 명당 780.2명, 연령조정 사망률은 868.1명이었다. 1992-2005 년간 우리나라 36~83세군의 보통 사망률은 1226.5명이었다. 사망의 모든 원인 사망률은 전체 인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SMR = 0.83, 95% CI: 0.82 ~ 0.84). 신생물(SMR = 0.87), 순환계통 질환(SMR = 0.79), 사망의 외인(SMR = 0.92)도 사망률이 전체 인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참전군인의 사망 건수가 많아 통계적 검정력이 있는 사망원인 중에서 자살, 사고성 중독, 피살 등 일부 사망의 외인과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비호지킨 림프종 등 조혈계 신생물, 전립샘암, 협심증, 만성 허혈심장질환 등에서 참전군인과 일반인구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참전군인의 사망률은 일반인구보다 낮았고, 이는 건강제대군인 효과(Healthy veteran effect)으로 설명할 수 있다. 건강제대군인 효과를 고려할때, 사망 건수가 많으면서 참전군인과 일반인간에 차이가 없는 사망원인들이 고엽제 또는 베트남 참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90%의 참전군인들이 생존해 있으므로, 계속적인 사망추적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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