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의 중재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사회적 지지가 독립적인 스트레스원이라는 보고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5월 한 자동차 조립공장 근로자 42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평가하였으며 JCQ (Job Contents Questionnaires)의 직무 요구도, 직무재량도, 사회적 지지 항목과 PWI-SF(Psychosocial Wellbeing Index-Short Form)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변수들 간의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분석을 위하여 구조방정식 프로그램인 AMOS4를 이용하였다. 결과: 사회적 지지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간접적 영향 보다 컸으며 영향은 2배에 달했다. 결론: 자동차 조립공장 근로자에 있어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직접적 요인으로서의 영향이 크기때문에 독립적인 스트레스원으로 다루는 것이 타당하다.
Objectives: Social support was previously regarded as acting only a stress modifier, but many recent studies have found a direct effect on st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role of social support on job stress and psychosocial stress to determine whether it acts via direct effect or indirect effect. Methods: This study was performed in May 2003.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425 male workers in an automobile factory in Korea. Data were collected with structured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 used JCQ(Job Contents Questionnaires) to measure job stress and social support, and PWISF(Psychosocial Well-being Index-Short Form) to measure stress outcome. We analysed the relationship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oftware AMOS4. Results: It was found that social support acts both as a direct stressor and an indirect stressor via job stress. However the direct effect was double the indirect effect. Conclusions: The direct effect of social support on stress was the more major. Therefore social support is an independent stressor rather than a stress modifier in automobile factory 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