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소방관의 직무스트레스와 다면적 인성검사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Job Stress and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in Firefighters

목적: 소방관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고 직무스트레스와 다면적 인성검사 (MMPI)의 임상척도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KOSS), 다면적인성검사, 일반적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648명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시행하였고 설문지에 충실히 응답한 4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나이, 근무부서, 운동, 근무년수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MMPI 임상척도는 나이, 흡연, 운동에서 차이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는 MMPI 임상척도와 전반적으로 관련성이 있었고 특히 두 개의 MMPI 임상척도(우울증 척도와 내향성 척도)와 관련이 있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은 다양한 MMPI 임상척도에 영향을 주었다. 결론: 소방관에서 직무스트레스는 다면적 인성검사의 임상척도와 관련성이 있었다.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궁극적으로는 소방관의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