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 실태를 알아보고, 복지시설 유형과 직업조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시 소재 681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을 시행하였으며, 최종분석 사용된 설문지는 총 432부였다.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의 단축형을 사용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였고, 빈도분석,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타 기관에 비해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보상부적절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직업조건별로는 업무형태, 근무시간, 정규휴식시간, 직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서비스와 행정을 둘 다 수행하는 경우에 직무스 트레스총점,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영역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높았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경우에 직무요구 영역에서, 일선 및 선임사회복지사가 직무자율성결여 및 보상부적절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규휴식시간 유무에 따라서는 직무스트레스 총점 및 직무스트레스의 7개 하위 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적절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행정업무 병행에 대한 조치 및 정규휴식시간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level and variation of job stress according to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and work conditions among social workers in Seoul. Methods: For this survey,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rated to 1,000 social workers working in organiz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in Seoul. A total of 432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received (43.2% response rate). Results: Social workers working in welfare organizations for the aged had higher job stress in the areas of job demand, insufficient job control and lack of reward than those in other welfare organizations. In addition, higher job stress was found in those in charge of both service and administrational work, without regular time for rest, working over 10 hours, in the frontline and senior grade. Conclusions: This study confirms the importance of guaranteeing regular time for breaks in the work schedule and of considering the service and administrational work ratio in job arrangement in order to alleviate stress of social 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