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일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과 결근율, 프리젠티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방법: 일개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기입을 통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을 제출한 대상자의 수는 총 553명이었으며 변수가 누락된 경우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496명이었다. 비만, 만성질환, 현재흡연, 문제음주, 운동부족, 우울상태, 고스트레스 등 총 7개의 건강위험요인과 WPAI-GH (Work Productivity and the Impairment-General Health)를 이용한 결근율, 프리젠티즘 정도의 관련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분석과정에서 성별, 연령, 학력, 월평균소득, 결혼상태 등의 사회경제상태와 근무기간, 직무종류, 직위 등의 근무상태를 보정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 대상자의 경우 문제음주는 결근율(WPAI-GH)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OR 2.12, p-value=0.038), 고스트레스는 세 가지 종속변수에 대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직무별 분석을 시행한 결과, 생산직에서 현재흡연은 프리젠티즘(WPAI-GH)에 대해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OR 1.79, p-value=0.029) 운동부족은 결근율(1year)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OR 1.87, pvalue=0.038). 고스트레스는 결근율과 프리젠티즘 모두에 대해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하지만 관리직에서는 각각의 건강위험요인과 종속변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금연, 금주,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위험요인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결근율과 프리젠티즘을 줄일 수 있으며, 건강위험요인 관리에 있어 위험요인별, 직무별 차별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Objectives: This study sought to provide evidence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risks and selfreported absenteeism and presenteeism. Methods: A cross-sectional analysis of 496 employees of an electric company was conducted. Participants responded to a self-questionnaire including the assessment of 7 health risks (obesity, current smoking, problem drinking, lack of exercise, chronic disease, depressive mood, high stress) and the Work Productivity and Activity Impairment – General Health Questionnaire (WPAI-GH).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the significance of health risks on work impairment. Resul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all the participants, problem drinking (absenteeism) and high stress (absenteeism and presenteeism)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work impairment. In the analysis of a sub-group, current smoking (presenteeism), lack of exercise (absenteeism), and high stress (presenteeism and absenteeism)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reduced productivity among the blue-collar workers. However, the analysis of the white-collar workers showed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health risks and work impairment. Conclusions: This investigation suggests that employees who have more health risks will experience more absenteeism and presenteeism than employees with fewer risks, and this association is affected by employment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