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지하철 기관사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에 대한 중재효과

The Effectiveness of an Intervention Program for Subway Operators for Symptom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fter the Persons Had Fallen Under a Train

목적: 운전 중 지하철로에 뛰어들어 발생한 사상사고 경험 기관사를 대상으로 중재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 사업장내 관리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 18명을 대상으로 중재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하였으며 본 연구 수행을 위하여‘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허락을 받았다. 모든 자료의 분석은 SPSS 12.0 version for Windows를 사용하였다. 결과: 중재프로그램 후 효과로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졌으며 우울증상 및 PTSD 증상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결론: 향후 PTSD 증상 및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사상 사고와 관련된 결정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고, 사상사고에 대비한 사전교육이나 훈련 및 기관사의 정신과 진료나 심리 상담을 실시할 수 있는 연계체계와 사고처리 전담팀 운영 등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사상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를 대상으로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인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과 전체 지하철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관리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