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자동차 엔진조립공장 노동자에서 근골격계 증상의 관련요인

Risk Factors of Work-related Musculoskeletal Symptoms Among Motor Engine Assembly Plant Workers

목적: 급증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위험요인은 다양하다.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위험인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면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노동강도와 노동강도의 변화가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조사기간은 2003년 4월 1일부터 2003년 5월 31일까지 하였고 경남 창원에 소재하는 모 자동차 엔진 조립 노동자 5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내용은 사회인구학적 문항, 직무관련문항, 근골격계 증상 유무, 인간공학적 위험인자, 직무스트레스, 현재의 육체적 노동강도와 노동강도 변화에 관한 문항에 관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근골격계 증상의 위험요인에 관한 다변량분석결과 QEC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요구도가 높을수록, 육체적 노동강도가 크고 노동강도가 강화될수록 근골격계 증상 위험도는 증가하였다. 결론: 기존에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던 연령, 근무기간, 인간공학적 위험요인, 직무 스트레스, 육체적 노동강도 등은 본 연구에서도 근골격계 증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한 노동강도의 변화도 근골격계 증상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대책을 세울 때 노동강도의 감소에 대한 대책도 아울러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