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대기 오염물질에 취약한 인구 집단인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실내 공기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 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가 심박동변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0 세 이상의 노령 인구 5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고, 신체 측정, 혈압 측정,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수행하였다.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노출 평가는 대상자의 호흡기 반경 30 cm 내에 휘발성유기 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의 passive sampler을 부착하여 실시하였다. 심박동변이는 조용한 방에서 앉은 자세로 5분간 시간 범위와 주파수 범위를 측정하였다. 심박동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정한 상태에서 휘발성유기 화합물, 포름알데히드와 심박동변이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벤젠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수록 LF, HF가 유의 하게 감소하였다. 톨루엔에 대한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서 박동변이 지표 중 SDNN, LF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에틸벤젠에서는 SDNN, LF가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총 휘발성유기 화합물, 자이렌, 포름알데히드는 심박동변이 지표와의 유의한 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직업적 혹은 고농도 노출이 아니더라도 대기 오염물질에 취약한 서울 일부 지역 고령자에서는 저농도의 노출이 심혈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and formaldehyde on heart rate variability among elderly people who are vulnerable to ambient pollution. Methods: From May to August of 2009, 57 subjects older than 60 years were recruited in this study. Indoor air pollutants (volatile organic compounds and formaldehyde) were measured by a personal passive sampler. Heart rate variability (HRV) was measured in the sitting position for five minutes and assessed by time-domain and frequency-domain. Results: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showed significantly less low-frequency (LF) and high-frequency (HF) associated with elevated benzene levels. Exposure to toluene was associated with decreases in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 NN intervals (SDNN) and LF. SDNN and LF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increment of ethylbenzene levels. Conclusions: An adverse effect on cardiovascular function caused by volatile organic compounds was observed among the elderly people of Seoul even though indoor air pollutant levels were lower than the yearly average guideline for indoor air quality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