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근무 사회복지사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

Level of Job Stress among Social Workers at Social Welfare Agencies in Seoul

목적: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 실태를 알아보고, 복지시설 유형과 직업조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시 소재 681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을 시행하였으며, 최종분석 사용된 설문지는 총 432부였다.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의 단축형을 사용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였고, 빈도분석,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타 기관에 비해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보상부적절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직업조건별로는 업무형태, 근무시간, 정규휴식시간, 직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서비스와 행정을 둘 다 수행하는 경우에 직무스 트레스총점,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영역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높았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경우에 직무요구 영역에서, 일선 및 선임사회복지사가 직무자율성결여 및 보상부적절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규휴식시간 유무에 따라서는 직무스트레스 총점 및 직무스트레스의 7개 하위 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적절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행정업무 병행에 대한 조치 및 정규휴식시간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