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버스 운전사의 근무 중 사고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an Accident an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in Bus Drivers

목적: 버스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근무 중 사고경험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유병률 및 관련요인을 알아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우울증상 및 근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운수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버스 운전사 491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승객과의 갈등을 포함하여 근무 중 사고경험 유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상 등을 포함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사고 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관련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상, 작업손실과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사고 경험 종류에 상관없이 근무 중 사고 경험이 있는 군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많았으며, 타인이 사망한 사고 경험과 승객과의 갈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있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군에서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고, 작업손실 및 작업장애일수도 평균적으로 많았다. 결론: 버스 운전사들의 근무 중 사고 경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이 있었으며, 이는 우울증상이나 업무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많은 시민의 안전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운전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실태 조사와 사고 후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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