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RI는 건물 내 상주하는 것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점막 자극, 피부 증상, 호흡기 증상, 두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을 통칭한다. 원인으로 온도, 습도, 환기, 먼지, 미생물, 화학물질 등의 환경적 요인과 함께 사회심리적 요인이 논의되고 있다. 개인이 거주하는 건물과 관련하여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한다면, 피부, 눈, 코, 호흡기의 질병을 감별한 후 대증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환경 요인 조사로 설문지와 현장 방문을 병행할 수 있다. 여기서 발견된 문제들을 개선해 가면서 환자의 증상을 추적 관찰한다. 건물 거주자들이 집단으로 증상을 호소한다면, 본문에서 제시한 설문지로 환경 요인 조사와 증상 조사를 함께 실시할 수 있다. 일반 인구집단의 환경 요인, 증상 유병과 비교하여 실제로 높은 유병율이 관찰될 경우, 현장 방문조사와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를 실시한다. 개인과 환경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진 후에는 거주자들의 증상에 대한 추적 관찰을 시행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도록 한다. 실내 환경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습도, 온도, 환기 상태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미생물, 화학물질, 먼지 등에 대한 관리를 하도록 한다. NBRI의 관리는 환자의 질병 관리와 건물의 환경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물 관리자, 사업주 사이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정책의 마련 또한 필요하다.
Nonspecific building related illnesses (NBRI) are an array of diverse symptoms related to working in particular buildings. There are numerous contributing factors, including basic factors (temperature, humidity and ventilation) as well as chemicals, dust, microorganisms, and psychosocial factors. At the individual level, taking a careful history is the essential first step. After ruling out other diseases, clinicians can start the symptomatic treatment for NBRI. If a relationship to the building is suspected, a walk through evaluation is very helpful. At the group level, standardized questionnaires and investigations of the building environment can be applied simultaneously. If the prevalence of symptoms are greater than that of general population, appropriate interventions have to be provided for prevention and group health care. In both approaches, it is essential to periodically follow up with symptomatic patients and work environments after an intervention. For the management of NBRI, taking care of the patient”s symptoms and maintaining a good indoor environment are important. To achieve this goal, cooperation among workers, building managers, employers and occupational health staff is cru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