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 63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2019년 11월 7일 (목) ~ 9일(토) 대구엑스코(EXCO)

상이한 분류 기준에 따른 근로형태별 자가평가건강수준 :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한 패널회귀분석

Self-rated Health Level Comparisons by the Criteria of Precarious Employment Status: The Korean Labor and Income Survey

목적: 노동부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상이한 비정규직 분류 기준에 따라 구분되는 근로형태들의 일반적 특성, 노동환경 등을 비교하고 자가평가건강수준의 차이를 확인 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도와 2006년도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해 2년간 연속관찰 된 총 3,268명(남성 2,057명, 여성 1,2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노동부와 한국노동사회 연구소의 분류 기준에 따라 두 기관 모두에서 정규직으로 분류한 집단(A), 모두 비정규직으로 분류한 집단(C), 노동부는 정규직으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비정규직으로 분류한 집단(B)으로 나누었다. 결과변수는 자가평가건강 수준으로 하였으며, 패널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남성 임금노동자에서 B (OR:1.45, C.I:1.00~2.11)집단과 C (OR:1.69, C.I:1.35~2.10)집단은 A집단에 비해 자가평가건강수준이 나빴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A집단과 B집단의 격차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의해 상당부분 설명되었으며(57.8%), A집단과 C집단의 격차에 대해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26.1%)뿐만 아니라 노동환경 관련 변수(15.7%)도 설명하는 데 기여하였다. 여성노동자에서는 B, C집단의 자가평가건강수준이 A집단에 비해 나쁜 경향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 비정규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수립하는 데는 노동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불평등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정형노동자와 함께 건강수준이 좋지 않은 B집단, 즉 비정형직을 제외한 임시ㆍ일용직 노동자에 대해서도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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